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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달빛이내린다
2017. 9. 2. 01:35
<피로사회>를 읽은 즉시 나는 '맞는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다음날 '피로사회'에서 제시하는 현상들, 원인들이 내게 적용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피로사회'는 상당히 그럴싸하다. 그 이유는 첫째,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말을 사용한다. 둘째, 그러한 단어들 또는 문장의 표현들은 감성적으로 접근하기 쉽다.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피로사회>는 개별 독자로 하여금 이것은 자신의 얘기인 것 같다고, 또는 사람들의 행위 내지 사회의 모습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