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성적 활동/체험에 대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평가 1. 플라톤 (1) 진짜로 있는 것은 이데아이다. 이데아를 모방하여 일시적으로 있는 것, 즉 실물의 그림자는 인간, 자연, 경험적 존재들이다. 인간, 자연, 경험적 존재들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 바로 예술작품이다. 따라서 예술작품은 그림자의 그림자이다. (2) 그런데 예술을 창작/감상 활동은 가장 낮은 등급의 대상에 대해서 아는(상상하는, 속견을 가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창작/감상 활동은 어떤 사물에 대해 직접 감각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된 사물을 따라서 창작/감상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소크라테스의 초상화를 창작/감상하는 활동을 생각해보자. 소크라테스는 이데아가 표현된 것일 뿐인데 소크라테스의 초상은 그러한 표현물을 개인의 속견에 따라 만든/감상일 뿐이다. 따라서 예술 창작/감상 활동으로 우리가 아.. 더보기 『판단력 비판』_Ch1.미의 분석론 S1 취미판단의 제1계기: 성질의 범주에 따른 고찰 1.1 취미판단은 감성적이다. 취미판단은 주관적이다. 쾌, 불쾌의 감정이다. 1.2 취미판단을 규정하는 만족은 일체의 관심과 무관하다 여기서 관심은 욕구를 말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취미판단은 관조할 뿐이다. 취미판단을 할때 표상의 현존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예컨대 우리 앞에 어떤 궁전이 있다고 하자. 이때 궁전의 아름다움 판단에 있어 "궁전이 내것이 될 수 있는가?", "궁전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민을 무가치한 노동으로 몰아넣었냐?" 등의 질문은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취미판단을 위한 순수 무관심적 만족은 관심적 만족과 대립한다. 이제부터 관심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찾아보자. 1.3 쾌적에 관한 만족은 관심과 결합되어 있다. 쾌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